나는 작가가 아녜스 편을 들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다
라는 생각이 안드는데 이건 책을 잘 못읽는 걸까
나는 아녜스의 생각이나 로라의 생각이나 각각의 특색이 있고
인간적인 모습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냥음음
이러고 재밌네 하고 읽다가 가끔씩 작가 통찰력 드러나 보이는 대목에서는 감탄좀 하고 생각도 해봄
괴테랑 베티나 이야기도 그냥 재밌게 읽고 딱히 작가를 따라서 가치판단을 하지는 않았거든
폴은 좀 안쓰러울 정도로 우습게 그려놓아서 작가가 이런 인간 유형을 조롱하는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는데
작가가 아녜스 입을 빌려서 자기 생각을 펼친다는 리뷰를 보니깐 내가 책을 잘못 읽은 건가 하는 생각이 듦
잘 못읽는건가??
글쎄 잘 기억나는 편은 아니지만 각각 다른 인간 군상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보여주는 느낌이었는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역시 주인공 네 명의 인물이 그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