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인공 뫼르소는 여친이 결혼하면 어떻겠느냐, 상관이 파리로 가는게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난 아무상관없으니까 니 좆대로 해도돼~~' 라고 대답하는데,
사실 진짜 상관없으면 그런말도없이 '아 괜찮습니다~' 라고 할 것 같거든.
그럼에도 굳이 난 상관없다는걸 매번 말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신경을 조금이나마 쓰지않나 싶었음.
본업은 단순노동도 아니고 서류좀 깨작거리면서 살만한거로봐서 머리는 좀 돌아가는거같은데,
일반인들의 사고회로를 전혀 읽지 못하는걸 보면 그냥 사회화가 좀 덜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바틀비도 그냥 하겠습니다 하고 안 하면 되는데 그걸 굳이 "하지 않는게 낫겠습니다" 라고 하잖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