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기억은 불확실하고, 대화는 의미없고, 행동은 바보같으며, 자신이 바라는 게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산다. 이만큼 현대인을 잘 묘사한 작품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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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는 않아. 오히려 재밌는 부분도 몇 있어. 다만 어떤 서사를 기대하고 보지는 마.
음...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햄릿을 예로 들면, '햄릿이 아버지의 유령을 본다', '햄릿이 미친 척을 시작한다', '햄릿이 실수로 폴로니어스를 찔러죽인다' 이런 식으로 어떠한 사건들이 전개가 되잖아?
근데 고도는 그런 사건의 전개랄 게 없어. 책 전체를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가 고도를 기다린다' 로 요약할 수 있을 정도야. 물론 극중에서 몇 사람이 더 등장하긴 하지만, 그로 인해 사건이 전개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나는 생각해.
쌉인정이지
꼭 현대인만 그런건 아니지 않나 그냥 인간이 그런듯 오히려 현대인은 결국 좆도 무의미한게 세상이란건 아니까
사실 그래. 인간의 특징에 더 가깝지. 근데 난 고도를 읽으면서 지속적으로 현대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에 더 주목해서 현대인이라는 표현을 쓰게 된 것 같아.
설명보고 노잼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보는 재미가 있었던 작품
촌철살인이다
힙하네
굿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