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 + 집안일때문에
집에 두 달 정도 안 들어간 때가 있었는데
제주도 시골이랑 강원도 시골에서 머물렀음
처음 가방에 챙긴 책이 이장욱의 기린이 아닌 모든 것이었고
제주도 게하에서 술 먹고 알게 된 어떤 누나가 준 책이
민음사판 그 후였음
소세키 이름값만 번지르르해서 막연하게 미뤘는데
이장욱거 다 읽고 심심해서
그 후 반억지로 시작해보니까 진짜 존존잼이라서 정독함
리얼 그 후에 소세키 다 찾아보고 현암사 전집까지 다 모음
지금 생각해보면 뭔가 그때 그 상황에 놓여서
읽지않았으면 꽤 오래 미뤘을 거 같음
뭔가 한 소설이 마음에 꽂히는 경우가 독린이 시절에 있다 ㄹㅇ루
이 글보니 여행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