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미적 가치나 예술적 방향에 대해서는 확고한 신념이 있지만 그 외에는 크게 고정된 한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 거 같음 규칙만 정해두고 움직이는 타입
소설들도 보면 삶은 무엇일까?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할까? 등등 대다수의 사람들이 고전을 읽으면서 답을 찾아보려는 많은 질문들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함
쿤데라는 그저 자신이 소설을 써가는 과정을 통해 발견하는 삶의 여러 현상들을 소설로서 풀어내고 재구성할 뿐이지 결말에 가서 내리는 어떤 결론을 쫓지는 않음
어쩌면 삶이 뭐냐는 질문에 소설이라고 대답할지도 모르지 ㅋ
원래 문학이 그런거 아님? 문제제기만하고 답을 주진 않는 역할 - dc App
도끼 읽고 그 속에 삶의 답이 있다는 사람 많잖음
그런 사람들은 악령을 읽어야해 죄와 벌 카라마만 보고 도끼를 판단하면 안된다구 ㅠ
그런가?? 난 그냥 확답하지 않는 소설이 좋아. 그래서 도끼가 내 취향이 아닌걸지도 - dc App
뭐 도끼 문제라기 보단 읽는 사람들 때문이지. 이 책은 삶이 아름답다고 말해서 좋다~ 이 책은 삶의 방향을 알려준다~ 등등. 마치 작가의 주장을 구체화한게 소설인 것 마냥. 연금술사 등이 잘 팔리는 것도 그런 이유일지도.
도끼가 노골적으로 답 내놓는건 인정해야지 ㅇㅇ 악령은 오답 노트 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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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마다 케바케가 아닐까 그마저도 해석나름이다만
뭐 확답이라기보단 마치 소설의 결말이 작가의 주장이 강하게 담겼다고 여기는 풍조?
스티븐 킹 왈, 소설은 재미로 시작해서 주제로 끝맺어야 한다고 함. 근데 쿤데라는 명확한 주제 제시도 안 하고 끝맺으니까. - dc App
와 나도 모르게 쿤데라가 끌려서 영업당할뻔 정신차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