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먹던 시절 나름 동경하던 양반이 참존가를 하도 빨길래 호기롭게 읽었는데
영원회귀 넋두리에서 한번 막히고, 특유의 에세이즘 문체에 또 한번 막혀서 지지부진하다 포기함
웃긴게 완독은 못했어도 그걸 계기로 문예에 관심이 생겨서 다른 책들을 하나둘 읽어보기 시작함
그때 막 접한게 케루악의 길위에서랑 사르트르의 닫힌 방/악마와 선한 신, 카뮈의 이방인이었음
특히 사르트르랑 카뮈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실존주의 관련해서 인터넷 뒤져보거나 철학 입문서들 몇개 읽다가
하필 니체랑 도끼를 만나서... 이러고 사는 중
정작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쿤테라 소설은 안 읽어본게 유우머
소설의 기술 딱 하나 읽어봄
에세이 읽었으면 딱 됐네 쭉 달리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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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은 ㄹㅇ 느낌 없음
농담 읽어보자. 참존가 좋아하면 그거도 좋아할거임
마침 요번에 중고로 얻어옴 독갤에서 하도 빨길래 기대중임
참존가 다시읽으면 좋아할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