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랑 육아 얘기 나누다가 들은건데
이모부가 기본적으로 책을 자주 읽는 편임.
당연히 자식한테도 책을 사주지.
근데 극성 헬리콥터맘처럼
지도 안읽는 고전 문학 이딴걸 강요하는게 아니라
만화책부터 시작해서 장르소설 같이 쉬운걸 사다주고 같이 읽는거임.
대를 이어서 드래곤볼을 보듯이.
그리고 또래들이랑 대화 나누듯이 자연스럽게
공통주제에 대해 부모랑 얘기하고
그렇게 습관화 되니까
나중에는 아버지가 골라주는게 아니라
자기가 직접 서점에서 읽고 싶어하는 책 집어들고
자기 용돈으로 책 사서 읽는다고 함.
보통 초딩들이 닌텐도 환장하고
돈관리 못하는거랑 많이 다른거지.
밀 이야기 생각나네
그것도 결과론적인 거 아닐까? 그런 교육으로는 9할은 나중에 톨킨 같은 것만 붙잡고 있을 거 같은데
이것도 케바케야... 부모가 독붕이라도 자식은 게임만 해...
울 부모님이 한 교육인데, 책 못 읽게 했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숨어서 책 읽음. 막 학교 끝나면 문방구 앞 평상에 앉아서 혼자 읽고, 걸리면 혼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