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도서관 이름 일일이 가리기 귀찮아서 인증은 안 한다.
근데 도서관에 가는 게 무슨 비밀 연구소에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이름하고 시간, 전번, 열 나는지 확인 후 손소독제 바르고 심지어 자필 사인까지 해야 하고
책 빌려서 나올 때 사은품으로 손소독제 한 병 주더만.
나갈 때도 출첵하듯 나가는 시간 확인해야 한다.
뭐 아무튼... 설렌다.
크흐흐흨 코호 코호......
시집들 외에 전에 내가 주문한 책들도 몇 권 빌려왔는데
막상 빌려와서 보니까 끌리지 않는다.
하나는 에세이인줄 알았는데 소설이라서 끌리지 않고.
뭐, 상관 없다.
내게는... 시집이 있다.
코호..코호...
왜 이상은 없지?
?
안궁금하고 그래서 뭔데 시집은
꽤 여러권 빌려왔는데 사실 시집 제목이나 이름은 신경 안 쓰고 한자나 이상한 이모티콘 같은 거 없는 시집들 위주로 빌려왔다. 그래야 필사하기 편하니까. 그 중 하나는 도종환 시집 중 한 권이다.
독붕이다!!!!!
코호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