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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가지 단편이 실려있는데 첫번째 문신이 제일 좋았다. 주인공이 그럴듯한 애를 찾아 약으로 재우고 등에 문신을 하니 애가 확 바껴서 완벽한 경국지색이 된다. 강렬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다음을 보고싶은데 글은 여기까지가 딱 좋은거 같다. 두번째 소년은 주인공이 어릴 때 찐따 도련님이 집에서는 막나가서, 누나와 친구와 같이 역할놀이, 밟기, 밧줄놀이, 촛불놀이를 즐기던 걸 회상하는 이야기다. 난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데도 이건 아이들이 하는 데다가 너무 나가서 좀 그랬다.  그래도 결말은 마음에 든다. 마지막 작은 왕국은 애는 많고 가난한 선생님네 반에누마쿠라라는 리더십 강한 애가 전학와서 완벽하게 반을 장악해 공산주의적 나라의 대통령을 해먹는다. 선생님은 누마쿠라를 이용하려다 나중에는 누마쿠라왕국의 시민이 된다는 이야기다. 제일 새롭고 스토리가 정말 좋았다. 뭐라 깊이 해석하긴 어렵지만 이건 읽어볼 만한 이야기였다. 난 이정도인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서평을 잘 쓰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