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트르는 1964년 출간된 '말'에서

2013년 이야기를 꺼낸다.

근데 2013년도 훌쩍 지나 벌써 2020년이다.

사르트르도 억울하지 않을까? 자기가 죽고나서도 이 세계가 지속된다는 게

카뮈는 반 세기 이후 페스트와 유사한 시대가 올 지 알 턱이 있나

그래서 너무 억울하다.

내가 죽어서도 이 멋지고 잔인한 인류의 역사가 지속될 거라는 게 억울하다 억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