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적으로 접할 때는 진짜 주옥같은 말들 뿐이고
레알 현실적인 세상 살이에 대한 완벽한 지침인데

막상 가장 현실적인 지침서가
실제 현실에 대입하면 이 기준에 들어맞는 인물이 극히 찾아보기 어려운 듯

전국책 읽다 든 생각이 아가리 털면서 이리저리
움직이던 책사들이 물극필반이라는 사자성어 그대로
자기들이 최후에는 교살 당하는 거 보면

인간사는 백날 죽을 때까지 머릿 속으로 배워봤자
시시각각 변하는 타인의 이해할 수 없는 감정,부조리한 이해할 수 없는 외부 상황 앞에서는 종국에는 다 무용지물인 듯


그리고 과거는 그 자체로 명확한 확정적인 사실이기에 이것저것 이유를 만들어 낼 수 있어도 현재나 미래는 불확실하기에 가장 현실적인 지침서도 그 부분에선 의미를 잃는 걸수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