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를 따로 다니는 건 별로. 그냥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과 독서 얘기 나누고 독서를 뭐 취존중 해주는 그런 분위기를 바람. 그리고 주변의 동호회는 죄다 지정도서로 하더라고. 이 동네가 이상해서 그런지 모르겠다만 지정도서 없는 모임회는 대체 어딨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지금은 아니지만 얼마 전까지 살던 곳에서 독서 동호회 가장 가까운 곳 찾아가려면 버스 두 번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걸렸음ㅠㅠ
익명(14.53)2017-06-11 11:02
그리고 동호회라고 해서 이런 독갤 분위기만 있는 건 아니더라고. 사실상 독서는 핑계고 그냥 술모임이나 다름 없는 곳도 있고 4,50대 이상의 중장년층 이상들만 모이는 곳도 있고 아줌마들끼리 장악해서 젊은 사람은 아예 안 받아주는 곳도 있고 극단적인 운동권이나 꼴페미끼리 모여서 지들끼리 싸우기만 하는 모임도 있음. 모임이라고 무턱대고 찾아가는 게 아니라 자신과 맞는 곳을 찾는 것도 중요함
익명(14.53)2017-06-11 11:05
술먹으러 온 사람들도 의외로 생각하지 못했던 감상평을 내주기도 하고, 여자꼬시려고 온 사람도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더듬더듬책설명 하기도 함. 깊이는 없어도. 오히려 반골기질 가진 독갤러들 같은 사람들 감상평이 고루하기도 하고
익명(121.168)2017-06-11 11:09
이런 저런거 따지면 가끔 독갤에 글이나 올리고 카페에서 혼자 고독하게 책읽는거말곤 어쩔수 없지.
익명(121.168)2017-06-11 11:09
내가 말하는 술먹으러 오는 것들은 ㄹㅇ 술먹으러 오는 것들임. 책 좋아서 오는 게 아니라 아는 선후배 친한 애들끼리 같이 얽히다보니 와서 지들 술모임으로 장악해버린 케이스. 뭘 좀 읽고 생각을 해야 감상평을 내주던가 하지.
익명(14.53)2017-06-11 11:14
따질 건 따져야지. 애초에 받아주지 않거나 그들만의 리그화 되어버린 그런 모임은 배타적이라 남들 잘 받아주지도 않고 끼리 끼리 놀더만. 그리고 꿘충 꼴패미는 한명만 있어도 모임 개차반 만들어버림. 지들끼리 신경전 벌이고 싸우려고 가서 힘빼는 것보단 정말 혼자 읽는 게 훨씬 낫지 않나 싶음.
익명(14.53)2017-06-11 11:17
그리고 이런 말하면 좀 잘난체 한다고 보일지 모르지만, 모임회도 솔직히 수준이란 게 있음. 책 읽는다고 다 수준 비슷한 거 아님. 해외 문학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우리나라 문학이 망한다면서 책도 쿼터제 같은 거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질 않나 우리 몸은 기와 기로 이뤄져서 서양의학이 아니라 한의학으로 모든 걸 치료해야 한다는 이상한 소릴 하거나 심지어 환빠들까지 와서 역알못 소리들을 하는데 그런 애들 의견까지 다 들어줘야 하는데 이건 좀 아니지.
익명(14.53)2017-06-11 11:20
직장인 독서모임가면 그냥 자기가 읽는 자기계발서나 소소한 일본소설 소개하는 라이트한 모임도 많음. 영 이상한곳만 갔나보네. 홍대, 신촌, 강남,분당에 독서모임 무난한데 많음.
익명(121.168)2017-06-11 11:20
수준따질거면 그냥 혼자 읽는게 낫지...
익명(121.168)2017-06-11 11:21
난 책으로 만든 성속에 같혀서 고독하게 책읽는거에 질려서 밖에서 동호회에서 재미있게 노는쪽이라.
익명(121.168)2017-06-11 11:23
내가 다닌 곳들은 주로 대학 내의 모임이거나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모임, 지역 내 어르신들 모임, 글쓰던 애들끼리 하던 모임들이었음. 솔직히 121이 말한 직장인모임이나 라이트한 모임보다는 좀 nerd 냄새 나는 모임들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더 열정적이고 전문적으로 보일 것 같으면서도 오히려 이상한 사람 비율이 높은 것 같음. 서울은 잘 모르겠음. 내가 지방 살아서. 확실히 지방에는 모임도 적고 갈만한 곳들도 없는 것 같음.
익명(14.53)2017-06-11 11:24
근데 내가 말한 모임회 문제 있는 인간들이 121이 말한 성속에 갇혀 고독하게 읽다가 자기 세계에 너무 빠져버린 사람들이 아닌가 싶음. 솔직히 나도 좀 그런 기질이 있지만 막상 나와 보니까 나보다 더 미친놈들이 많더라고. 그런 애들은 모임회 나와서 분위기 망치지 말고 그냥 지들 세상에서만 살았으면 좋겠음.
익명(14.53)2017-06-11 11:25
그리고 뭐라고 해야하나..너무 말도 없고 심심하면, 그런 꼴페미든, 운동권이든 일단 책 얘기 듣는거 자체가 너무 갈증이 심해서 그런것도 재미있더라. 평일에 스트레스 받다가도 주말에 책얘기 들으면. 나도 좀 장광설이 30분이상 길어지면 점점 재미없어지기 시작하지만.
익명(121.168)2017-06-11 11:36
직장인 모임은 그냥 자기계발서 몇개 들고오고, 일본소설이나 베스트셀러 가져오는게 대부분이라. 그런 이야기 듣는것도 그럭저럭 들을만해. 장광설 이야기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음. 오히려 책 이야기하다가 직장 이야기, 업계 이야기 삼천포로 빠지는게 많아서 재미없지.
동호회를 따로 다니는 건 별로. 그냥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과 독서 얘기 나누고 독서를 뭐 취존중 해주는 그런 분위기를 바람. 그리고 주변의 동호회는 죄다 지정도서로 하더라고. 이 동네가 이상해서 그런지 모르겠다만 지정도서 없는 모임회는 대체 어딨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지금은 아니지만 얼마 전까지 살던 곳에서 독서 동호회 가장 가까운 곳 찾아가려면 버스 두 번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걸렸음ㅠㅠ
그리고 동호회라고 해서 이런 독갤 분위기만 있는 건 아니더라고. 사실상 독서는 핑계고 그냥 술모임이나 다름 없는 곳도 있고 4,50대 이상의 중장년층 이상들만 모이는 곳도 있고 아줌마들끼리 장악해서 젊은 사람은 아예 안 받아주는 곳도 있고 극단적인 운동권이나 꼴페미끼리 모여서 지들끼리 싸우기만 하는 모임도 있음. 모임이라고 무턱대고 찾아가는 게 아니라 자신과 맞는 곳을 찾는 것도 중요함
술먹으러 온 사람들도 의외로 생각하지 못했던 감상평을 내주기도 하고, 여자꼬시려고 온 사람도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더듬더듬책설명 하기도 함. 깊이는 없어도. 오히려 반골기질 가진 독갤러들 같은 사람들 감상평이 고루하기도 하고
이런 저런거 따지면 가끔 독갤에 글이나 올리고 카페에서 혼자 고독하게 책읽는거말곤 어쩔수 없지.
내가 말하는 술먹으러 오는 것들은 ㄹㅇ 술먹으러 오는 것들임. 책 좋아서 오는 게 아니라 아는 선후배 친한 애들끼리 같이 얽히다보니 와서 지들 술모임으로 장악해버린 케이스. 뭘 좀 읽고 생각을 해야 감상평을 내주던가 하지.
따질 건 따져야지. 애초에 받아주지 않거나 그들만의 리그화 되어버린 그런 모임은 배타적이라 남들 잘 받아주지도 않고 끼리 끼리 놀더만. 그리고 꿘충 꼴패미는 한명만 있어도 모임 개차반 만들어버림. 지들끼리 신경전 벌이고 싸우려고 가서 힘빼는 것보단 정말 혼자 읽는 게 훨씬 낫지 않나 싶음.
그리고 이런 말하면 좀 잘난체 한다고 보일지 모르지만, 모임회도 솔직히 수준이란 게 있음. 책 읽는다고 다 수준 비슷한 거 아님. 해외 문학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우리나라 문학이 망한다면서 책도 쿼터제 같은 거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질 않나 우리 몸은 기와 기로 이뤄져서 서양의학이 아니라 한의학으로 모든 걸 치료해야 한다는 이상한 소릴 하거나 심지어 환빠들까지 와서 역알못 소리들을 하는데 그런 애들 의견까지 다 들어줘야 하는데 이건 좀 아니지.
직장인 독서모임가면 그냥 자기가 읽는 자기계발서나 소소한 일본소설 소개하는 라이트한 모임도 많음. 영 이상한곳만 갔나보네. 홍대, 신촌, 강남,분당에 독서모임 무난한데 많음.
수준따질거면 그냥 혼자 읽는게 낫지...
난 책으로 만든 성속에 같혀서 고독하게 책읽는거에 질려서 밖에서 동호회에서 재미있게 노는쪽이라.
내가 다닌 곳들은 주로 대학 내의 모임이거나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모임, 지역 내 어르신들 모임, 글쓰던 애들끼리 하던 모임들이었음. 솔직히 121이 말한 직장인모임이나 라이트한 모임보다는 좀 nerd 냄새 나는 모임들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더 열정적이고 전문적으로 보일 것 같으면서도 오히려 이상한 사람 비율이 높은 것 같음. 서울은 잘 모르겠음. 내가 지방 살아서. 확실히 지방에는 모임도 적고 갈만한 곳들도 없는 것 같음.
근데 내가 말한 모임회 문제 있는 인간들이 121이 말한 성속에 갇혀 고독하게 읽다가 자기 세계에 너무 빠져버린 사람들이 아닌가 싶음. 솔직히 나도 좀 그런 기질이 있지만 막상 나와 보니까 나보다 더 미친놈들이 많더라고. 그런 애들은 모임회 나와서 분위기 망치지 말고 그냥 지들 세상에서만 살았으면 좋겠음.
그리고 뭐라고 해야하나..너무 말도 없고 심심하면, 그런 꼴페미든, 운동권이든 일단 책 얘기 듣는거 자체가 너무 갈증이 심해서 그런것도 재미있더라. 평일에 스트레스 받다가도 주말에 책얘기 들으면. 나도 좀 장광설이 30분이상 길어지면 점점 재미없어지기 시작하지만.
직장인 모임은 그냥 자기계발서 몇개 들고오고, 일본소설이나 베스트셀러 가져오는게 대부분이라. 그런 이야기 듣는것도 그럭저럭 들을만해. 장광설 이야기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음. 오히려 책 이야기하다가 직장 이야기, 업계 이야기 삼천포로 빠지는게 많아서 재미없지.
모르는 사람이랑 만나는거 무서워
ㄴㅇㄱㄹㅇ....ㅆ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