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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Heart of darkness. 치누아 아체베가 강력하게 비판한 소설임. 민음사 번역으로 오늘 다 읽음.
작품은 말로라는 인물이 누군가에게 자기 경험을 말해주는 형식으로 전달된다. 근데, 구어체인데도 불구하고 무지막지하게 추상적임. 재미는 있지만 두 번 세 번 다시 읽어야 내용이 이해가 갈 정도로 난해하다.
내용은 스포일러가 되니까 자세히 설명하진 않을게. 대충 유럽인이 아프리카 식민지에 가서 겪은 일에 대해 서술한다고만 알아두면 될 듯.
참고로 유럽의 자문화 중심주의에 대해 비판하겠다고 나온 소설이야. 그게 오히려 아프리카 작가인 치누아 아체베의 심기를 거슬렀다는게 아이러니함.
하여튼 최근 pc 흐름의 출발점 격인 소설이라 생각하니 읽을만 했음. 내용은 재미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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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옥의 묵시록 원작...읽을 땐 재미없지만 덮고 나서 나중에 생각나는 책 내가 아프리카 네이티브라도 싫은 느낌 들 거 같긴 해 베트남 사람들이 할리우드 월남전 영화 봐도 기분 더러울듯
확실히 나도 읽으면서 기분이 더러운게, 네이티브가 읽으면 얼마나 심했을까 싶더라 - dc App
치누아 아체베가 아프리카인의 입장에서 충분히 할만한 이야기를 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조셉 콘래드의 노력이나 진심은 깍아내릴 수 없다고 봄.
그건 맞음. 소설도 재밌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