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가 인문학 책 너무 좋아하고, 좀 수준 있는 모임 찾아 용기내어 들어가면,


아줌마 80% 아저씨 20% 청년 극소수 ( 딱 봐도 특이하거나, 혹은 대안학교 출신 자유분방한 영혼들 좀 있음)


실험쥐 마냥 사방에 둘러싸여서


이것 저것 질문공세 받는다.


여자친구 있는지(있으면 왔겠냐?), 왜왔는지, 이런 공부 좋아하는지, 지금은 연애할 때라는 조언, 나이가 너무 부럽다는 등등 


앞으로 꾸준히 와달라거나 혹은 아직 어리니 남들처럼 더 놀고 직장잡으면 오라느니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보단 엄청난 부담감에 시달리게 된다.


특히나 인문학 공부하는 사람들이라 내 성향파악하고 이것 저것 분석하려는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