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산은 아니고 인근 숲에 왔습니다.
아부지 책장에 꽂힌 이 책이 탐스러워 보여서
함 읽어볼라고 그렇습니다.
문학의 등불, 기형도 선생님.
...그러나 문학의 등불은 지랄 쌈싸먹고
제 몸뚱아리는 모기의 등불이 되어
삼 주를 굶은 걸인이 무료급식소로 향하듯 하던
모기들의 맹공격 앞에
저는 기형도 선생님의 책을 휘두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책에 뭐 묻은건 아니니 걱정 마세요.
산 독서, 비추합니다.
씨발 간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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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기 ㅈㄴ 꼬일텐데 엌ㅋㅋㅋ
내 입술은 모기들 앞에서 탐스러운 열매로 비춰질 뿐... - dc App
좀 있음 어둑해질텐데...
모기들의 성원에 힘입어 하산했습니다. - dc App
이래서 내가 방규석에서 책 읽음 ㅋㅋ ㄹㅇ로
컨셉 따라해보려다가 모기 뷔페가 되버렸네 - dc App
ㅋㅋㅋㅋㅋㅋ 꼴려서 간건 사실 - dc App
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씨발 나도 집옆에 산있는김에 가볼까 했더니 안되겠누
ㅋㅋㅋㅋㅋㅋ낭만 넘치네용
이보게. 해질녘엔 산근처에 가면 안되는데... 나로 인해 한명의 독갤러가 모기들에게 희생을 당했구만. 다음엔 몸에 에프킬라를 한번 뿌리고 가시게...;
형님의 가르침을 꼭...! - dc App
모기의 계절이 온다...!
독갤 챌린지 가즈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