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신이건 간에 뭔가 초자연적인 신이 있을 것 같냐?

초자연적인 신의 존재를 믿는 사람 있냐? 이유는?

식상하긴 하지만 굉장히 민감한 주제인데, 난 신 문제가 가장 대중적이고도 아주 어려운 철학적 주제라고 본다.

책 많이 읽는 사람이라면야 다 알겠지만 신에 관한 얘기는 어지간한 책에는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주제다. 책의 주제가 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도 뜬금 없이 신이 튀어나와서 몇 소절 내지는 몇 페이지씩 내용이 나오거나 심지어 한 챕터를 통째로 차지하기도 하고.

그만큼 독서가들한테는 익숙한 주제일텐데, 그런 만큼 다들 신에 대한 나름의 태도나 생각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것 같다.


난 안믿는다. 내가 보기에 있을 것 같은 이유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