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작가님을 최근에 알쓸신잡 보면서 알았습니다


그래서 교보문고 간 김에 한 번 궁금해서 책을 사봤습니다


소설가인 분한테 이런 말을 하긴 좀 그렇긴 하지만


참 글을 잘 쓰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자를 몰입시키는 능력이 탁월하십니다




'옥수수와 나' 는 마지막에 약 먹는거 보고


이상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품인가 그랬는데


책 겉표지에 이상문학상 수상작이라 써있더군요



'최은지와 박인수'도 재밌게 읽었는데


"당신이 왜 최은지 얘기를 나한테 미리 안 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거야. 그건 알아둬"


이 부분을 보면서


주인공인 사장의 입장에 몰입하고 있어서


아내가 저런 말을 하니


분노를 느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주변 사람에게 사실을 사실대로 얘기하지 않는 것도


그 자체로 또 다른 오해를 빚거나 불신을 야기하는 일이 종종 있는게 떠오르더군요




마지막에


'위선이여, 안녕' 은


통쾌했습니다





암튼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