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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벌레가 된건..이거 뭔 설정인가 했지만,

읽어갈수록 벌레가 된 주인공의 부서지고 흐려져가는 가는 몸과 마음을 보니,,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나도 다를 바 없을것 같아서,,,

아니,, 경험한듯이..(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묘사가 좋았음) 책 보는 내내

푹 빠져있으면서도,,너무 심란했음



벌어먹고 살려고 정말 개처럼 일하다가 쓸모없는 괴물이 되어서는..

가족들을 향해 단 하나, 인간적인 따스함만을 꿈꾸다가

영원한 꿈속으로 가는 장면을 보면서

알게모르게 내 가족사랑 닿는 구석이 많아 더 울컥했던거 같다...



1줄요약 : 카프카 최고다. 마음이 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