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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속의 페미니즘은 행동하는 페미니즘이 아니라 공격하는 페미니즘이라 눈살 찌뿌려지는게 사실인데

엠마 왓슨이 홍보하는 히포쉬 캠페인 같은 유형의 페미니즘 운동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거든

그래서 난 다양성 측면에서 페미니즘 도서가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

뭐 페미니즘 관련도서가 대부분 급진적이고 극단적으로 서술되어지는 문제도 있지만 난 그걸 단순한 과도기적 반응으로 생각하거든

나 역시 남아선호사상의 덕을 봤던 케이스로서(우리 할아버지께서 손자를 많이 원하셨어) 페미니즘이 전부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다만 그러한 분위기가 사회에서 내가 득을 보게 했느냐 하면 그건 아니거든.

난 비교적 심약한 성격인데다 건강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남자로 사는데 꽤 불만이 있었어.

더군다나 취미도 상당히 정적이었지.

그래서 남자구실 하겠냐 나 사내자식이 그러면 못 쓴다는 소릴 많이 들었어.

더군다나 우리 집안은 그러면서도 여풍이 거셌어.

고모부들도 고모들한테 아직까지도 기를 못 피시니 어후.


뭐 군대는 그냥 그렇다 치자. 임신출산이랑 맞트레이드하는셈 치지. 망할놈의 복무신조 ㅋㅋㅋ


뭐 어찌되었건 미소지니만큼 미샌드리도 다루어주는 도서 역시 출판경향으로 이어졌으면 하고

책 좀 펴본 독갤러들은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