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진 운동장 이론에 따라
기울어진 지지대에서 성평등하면 평등한게 아님, 남성우월주의지
여성이 더 많이 누려야 기울어진 운동장이 수평으로 돌아가면서 평등해짐
따라서 여성이 남성을 혐오해도 혐오가 아니라 기울어진 운동장을 다시 수평으로 만들려는 행동이므로 이론적으로 남성혐오는 존재하지 않음.
오직 여성혐오만이 존재할뿐이지. 그래서 나쁜페미니스트란 존재하지 않음. 따라서 페미니즘은 무오류성을 띰.
즉 이 논리에 따라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은 넌센스이고, 맨스플레인은 무시할것이며, 오직 여성의 권리신장에만 힘쓰면 됨. 그게 바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성평등임.
이게 나쁜 페미니스트,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의 요지이자
지금 트위터와 여초카페에 번지고 있는 논리임.
초등학교때 배운 성평등주의는 맨박스도 부수고, 유리천장도 부수는
가부장주의하의 피해자인 여성을 구원하는게 주목적이지만
남자도 가부장주의를 벗어던지는 부목적도 존재한다고 믿었는데.
인터넷에서 본 페미니즘은 성평등이랑 다르더라.
이러면서 남자들에게도 페미니스트가 되면 이득이 된단다
자기가 성기를 달고 태어난걸 원죄로 생각하고 자아비판하면서 이걸 다른 남성들에게 전도하면 구원의 길이 열린단다.
기독교랑 아주 흡사함.
이러면 또 페미니즘 갈래가 여러가지라 어쩌고 저꺼고 하는데.
지금 압도적으로 인터넷상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는 페미니즘은 저거잖아.
그래서 여성들 외침들 조용히 무시하게 되더라.
쟤네도 우리들 고충 무시하니까.
그냥 달리는 기차에 중립은 없고 상호비존중으로 갈거 같음.
그냥 정신병자들임 솔직히 말해서 지금 10대 20대들이 무슨 권리를 누렸냐??
미친 논리네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역사에서 급진적 운동이 인류에 영향을 미쳤지 온건한 개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는게 힘들었던게 사실이긴 하니까 뭐.
과도기적 현상이지. 서양은 이 과도기를 지나 뭔가 정리되는 분위기
어차피 성비 점점 역전되는 분위기 아닌가
페미의 경전 제2의 성을 읽어 주세요
종교와도 비슷하고 공산주의와도 비슷하고, 암튼 인간들이 우루루 몰려 몰두하는 사상이라는 게 다 비슷한가보다. 한 사람 내에서 나름 합리적인 논리가 나와도 그게 여러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려면 더 단순무식해지고 이기적으로 변하게 마련이지. / 기본적으로 페미니즘은 여성주의가 맞다. '평등'을 지향했다면 이름도 페미니즘이 아니었겠지. 하지만 페미니즘 초창기를 생각하면 틀린 말이라고 할 수도 없음.
상호비존중으로 가고 있다는 건 정확한 판단인 것 같다. 나도 주갤럼들의 보혐질(엄밀히 말해 이게 메르스갤보다 시간적으로 우선한다)을 보고 웹상 상호존중의 미래는 없다고 느꼈음.
논리학을 개론서라도 읽고 숙고했더라면 이런 미친소리를 믿을래야 믿을수가 없지
글쓴이가 말한대로 원래의 페미니즘이 가부장제를 박살내기 위한 거라면, 가부장제에 억압된 남성들의 해방도 같이 가져오는 게 논리적으로 맞다. 한 쪽의 희생을 기반으로 한 나머지 한 쪽의 꿀같은 인생은 좆같은 거고, 그 희생이 여성이어서는 안된다면 남성이어서도 안된다. 한국 인터넷만 보자면 주갤 일베를 위시한 밑도끝도없는 보혐질에 대항해 주갤럼들과 다를 바 없는 디시 미친년들이 대응하기 시작한 데서 남녀 '대결'이 시작된 건데 (그 전에는 일베가 삼일한 드립칠 때 딱히 여자들이 대응하지 않았음) 그 대놓고 병신같은 대결에 '페미니즘'을 끌고온 게 문제의 시작인 것 같다. 나는 지금도 이게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잦봊의 끝없는 진흙탕 개싸움일 뿐.
어차피 가진거 없는 남녀가 조금이나마 더 가지려고 싸우는 진흙탕 싸움이니까 뭐. 잘잘못을 떠나 난 좀 안쓰럽기도 하다. 밥은 먹고 친구는 만나고 살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서.
일단 다원화된 사회에서 남/녀로 딱 구분짓고 논리를 전개하니까 오류가 발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