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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 음악이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갑작스레 드네요. 문장 전반에서 드러나는 긴 호흡은 브루크너 교향곡에서 보여지는 주제 하나하나의 긴 호흡과 상응하는 것 같고, 만 특유의 노잼력은 브루크너 교향곡의 노잼력이랑 비슷한 것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읽어 나가는 건 계속해서 제가 브루크너 교향곡 듣는 거랑 너무 비슷한 것 같아요 ㅋㅋㅋㅋ

마의 산 읽다가 갑작스레 든 생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