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 책 원고는 당시 민음사에 투고된 숱한 원고 중 하나에 불과했다고 함

관계자들도 잊어버리고 구석 어딘가에 쳐박혀서 파쇄기행만 기다리고 있었음

그러다 정말 파쇄기로 들어갈 뻔한 순간 한 편집자 눈에 띔

당시 시류를 기가 막히게 읽은 이 편집자는 이 책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한 후에 강력하게 출간을 추진

그리고 결과는 독붕이들도 알다시피 대.성.공.

이래서 인생은 운빨이 8할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