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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유명 작품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연장선이 되는 책.

\'참.존.가\'에서 이 세상의 무의미성과 그로인한 가벼움에 대해 설명했다면 \'무의미의 축제\'는 그런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야하는지 알려준다.

우리는 너무 많은 면에서 많은 관점에서 의미를 부여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은 복잡해지고 괴로워진다. 쿤데라의 글에서처럼 우린 서로 다른 시간의 전망대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그 일은 불가능하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걸 넘어 애써 의미를 부여하더라도 그게 의미가 있을까? 어떤 연습, 리허설도 없는 최초의 서툴고 가벼운 연극인 \'삶\'에서 말이다. 결국 무의미한 세상에서 의미를 부여하는 일 또한 무의미하다.

우린 무의미의 축제를 벌이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