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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는 도끼 재독이 필수적인 것 같다.

첫 번째 읽을때는 굳이 긴 문장 다 읽고 해석하려 하지 말고 큰 줄기를 이해만 하는 선에서 보고

두 번째 읽을 때 차분하게 읽으면서 '여기 이런 문장/장면이 있었네' 하고 찾는 재미가 있는거같음

산을 오를 때 처음에는 오르는 거에 집중하고, 익숙해지면 꽃 보고 나무 보고 여유롭게 가는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