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도를 예로 들면, 질주가 경쟁을 함의한다든가 막다른 골목과 뚫린 골목의 수미상관이 환경이 어떻든 마찬가지일 거라는 함의를 갖는다든가

이런 건 그냥 교양이 있다, 글을 잘 읽는다, 머리가 좋다 등에 달려 있다기보단 그냥 문학이나 예술 작품들에서 보통 어떤 기호가 어떤 은유를 하는지 클리셰에 익숙해야 직관에 팍 와닿잖아.

좀 고인물들 퍼즐놀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