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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틀 넥이란 병목 현상의 그 병목을 가리키는 말인데,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 암덩어리 같은 부분을 가리킨다.
주인공 료가 2년 전 죽은 여자친구 노조미를 추모하기 위해 도진보 절벽에 갔다가 추락했는데, 정신이 들고 보니 죽지 않았고 자기가 살던 가나자와 시내로 돌아와 있었음. 그런데 자기가 살던 집으로 가 보니 존재하지도 않았던 누나 사키가 존재했고, 자기 자신의 존재는 부정되고 있었음. 즉 평행세계로 이동을 한 것임.
그래서 자기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여러 가지 단서를 찾아가는데, 이 세계와 자신의 본래 세계를 비교해 보니 원래 자기 세계에서 있었던 일보다 모두 더 나은 방향으로 일들이 진행되고 있었음. 무엇보다 이 세계에서는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노조미가 죽지 않고 살아 있었음. 이 변화는 모두 사키와 료의 행동 양식의 차이 때문이었는데, 결국 주인공은 자기 스스로가 '보틀 넥'이라는 자각을 하게 됨.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오게 되지만, 계속 절망 속에 살아가는 것 외엔 선택지가 없게 된 주인공이 스스로의 처지에 절망하면서 작품은 끝남.
원래 요네자와 호노부 일상 추리물에서 좀 가차 없는 면이 많이 드러나지만, 이 작품은 아예 대놓고 주인공의 존재를 부정하는 식이라 제목처럼 병목에 탁 걸리는 느낌을 준다. 어두운 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안 읽는 게 좋을지도 모름.
그리고 원래 세계와 사키의 세계에서 일어난 변화들이 정말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서 나비효과처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져 있는 걸 비교하는 장면이 꽤 재밌음. 특히 노조미의 죽음/생존에 얽힌 진실이라거나 그런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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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자살했을 것 같다는 생각 들었음. 솔직히 저런 식으로 천지차이인데 살고 싶지 않았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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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요네자와 빠라서 다 읽어봄 ㅎㅎ 것도 좋은 작품이었지
보틀넥은 결말이 좀 정신없었던 걸로 기억함.
열린 결말인데 좀 어떻게 끝난 건지 결말이 정신없었지 ㅇㅇ
진짜 개재밌게읽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