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있는 소설에서 잉어 양식장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잉어가 사라졌다고 하소연하는데, 그물로 사방을 다 막아두고, 폴대 박아두고, 들어가는 입구는 사람이 들어갈 수 없게 다 견고한 자물쇠로 잠궈뒀는데, 그물도 안 찢어졌고 자물쇠에 손 댄 흔적도 없는데 잉어는 다 사라졌다고 함

그래서 주인공 일행이 가서 뭐가 문제인지 보니까, 양식장 위를 뭘로 덮어두질 않음.

한마디로 새가 물어가는 건 전혀 생각하지 않은 무방비 상태였다는 것... 양식장을 시작한 사람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았는데, 실내에서 물고기를 키우는 걸 전제로 한 사례를 참고하다 보니, 하늘에서 습격해올 수 있다는 건 애초에 생각을 못함. 그리고 사람에 대한 경계는 하면서 짐승이 물어가는 데 대한 경계를 못함

이래서 함부로 1차산업알못이 하면 안된다는 것 같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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