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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프네 ㅠ
전에 어머니가 꽤 크게 아프셨을때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친구들이랑 놀면서 웃었던 적이 있음
웃는 척도 아니었고 그때는 진짜 재밌었음, 어머니는 아프셔서 병원에 있는데.
그렇게 쳐웃고 나서 와 나 진짜 쓰레기 새끼인가 하는 생각을 했음
그 때 느꼈던 내가 생각하는 이상의 나와 현실의 내가 달라서 생기는 자기자신에 대해 느끼는 찌질함, 혐오 같은 걸 차곡차곡 모아서 극대화시켜놓은 작품인 듯
지하생활자가 데리고 있는 집사 이름이 아폴론인 것도 웃프고 읽다 보니까 인간실격이랑 구토 느낌도 좀 나더라
쌉찌질한 놈이네 하면서 읽다가 이런 면이 나한테 없나 생각해보면 또 아예 없는건 아니어서 주인공 욕이랑 자기반성 반복하면서 읽었음
도끼 다른것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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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내면을 가장 크게 울린 작가...
진짜 보면서 자아성찰 오지게 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