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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코르뷔지에가 독일 여행을 했을 때 메모한 것들을
검은색의 노트에다가 그대로 인쇄해 옮긴 책임
몰스킨의 볼란트 스몰 사이즈와 비슷한 느낌의 규격.

부록같은 느낌의 책에는 날려쓴 메모들을 해독하여 프랑스어로 옮겨적어놨음. 왜 이런 메모를 했는가에 대한 내용들도 들어있고
또 별도의 책에는 프랑스어로 옮겨적은 것에다가 일어 번역을 달아놨던.

예술가들이 생각한 것, 본 것을 놓치지 않으려고 수첩에다가 급하게 적고 그린 글씨와 그림을 보고 있으면
수첩 꾸민다고 공들이는 우리들은 잊어버려도 좋은, 아무래도 좋은 내용을 써넣고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도서관에서 발견한 책인데 빌려서 보기보단 사서 소장하고 싶었음
근데 딱 일본에서 300부만 인쇄됐다고 적혀있고, 아마존에선 중고 가격이 28000엔이나 해서 포기함 ㅋ
다음에 시간 날 때 빌려와서 스캔 떠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