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 부심이 어딨겠어 그런 사람도 있지만 난 아닌 것 같아... 더 중요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포기하고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해 책을 손에 쥔 사람은 "이만큼 읽었으니 알아줘요!" 가 아니라 "전 그냥 책이나 읽는 병신이에요." 라고 말하게 되더라구 자괴감이 컸어
공감이 많이 가네...
잘난척하는건 아니라도 자기가 시간을 들이고 노력을 들이는 행위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껏 시간이나 돈을 들여서 취미로 삼고있으면서, 매번 이 짓을 히키찐따나 하는 행위로 여긴다면 그게 뻘짓이 아니고 뭐겠음. 더더군다나 “책이나 읽는 병신”이라며 자학할 필요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