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데 자기주장 굽힐 줄 모르는 지인이 있음
어느 날 내가 '거의 모든 것의 역사'라는 책을 읽는데
슬쩍 보더니 뜬금
ㅡ이거 어차피 전부 추측으로 소설 써놓은 거잖음 인정?
이라고 하길래 하도 어이가 없어서
ㅡ엄밀히 말하면 추측이긴 한데 근거를 바탕으로 세운 가설임
이라고 대답하고 그 뒷말 무시했는데 계속 혼자 궁시렁궁시렁 대길래 괜히 내가 기분이 나빠짐
저런 말에 뭐라고 대답해야 확실하게 알려줄 수 있을까?
내가 아직 찍어누를 수 있는 논리를 펼칠 머리가 안돼서 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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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모서리로 찍어버리자 - dc App
왜 지인함
그런 가설들이 소설처럼 재밌다고 얘기해봐.굳이 반박할려고 들지말고 공감하고 그냥 넘겨
넌 개가 짖으면 대화를 시도하냐
같이 만난다고 다 지인인 건 아님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