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이의 무희는 그냥 읽을 때는 그럭저럭인 소설이지만 메이지라는 시대를 고려하고,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메이지와 비슷하다는 걸 느끼며 읽으면 소설이 180도 다르게 보인다. 일문학 특유의 센티멘털한 무력감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에게 꼭 이 소설을 권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