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답지않게 노동문제에 관심을 가지다니 관심가진지 7-8년 됬다는데 인터뷰 들으면서 해가 서쪽에서 뜨는줄
댓글 11
여기까지 쓰고 나니, 더 이상 말로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프다. 말로 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말을 할 수밖에 없으니 더욱 참담하다. 노동자들이 몸이 터져서 죽으면 사업체 대표나 담당관리들이 빈소에 와서 ‘명복을 빈다’는 화환을 들이민다. 나는 ‘명복을 빈다’라는 말에 분노를 느낀다. 현세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 명복을 빈다니, 노동자들은 명복을 누리려고 고공 작업장으로 올라가는가. 명복은 없다.
(중략)
나는 대통령님, 총리님, 장관님, 국회의장님, 대법원장님, 검찰총장님의 소맷자락을 잡고 운다. 나는 재벌 회장님, 전무님, 상무님, 추기경님, 종정님, 진보논객님, 보수논객님들의 바짓가랑이에 매달려 운다. 땅을 치며 울고, 뒹굴면서 운다. 아이고아이고.
익명(112.154)2020-05-29 10:46
원래 그런사람이었는데 뭔소리함
익명(hoclocl)2020-05-29 10:55
뭔소리냐 원래 김훈 글에서 제일 중요한게 밥벌이인데
익명(222.113)2020-05-29 11:00
신종 어그로냐? 병신 인증이냐?
모형쟁이(winonasun)2020-05-29 11:20
김훈 원래 "어쩌라고 보수주의" 아니었음??
중세적 세계에서 존재하는 근대인 ,또는 근대적 세계에서 존재하는 중세인 같은 주제로 이런 공동체 문제 보다 극단적 개인주의가 우선시했던사람아닌가?
익명(fkvkwp4)2020-05-29 11:51
댓글 다는사람들 김훈 소설 읽어보기나함?
익명(fkvkwp4)2020-05-29 11:51
답글
내 기억으로는 김훈이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적이 없다. 니 말마따나 '어쩌라고 보수주의'라는 사상을 작품으로 드러낸 적이 있다면 그게 무슨 작품인지 말해봐라.
모형쟁이(winonasun)2020-05-29 12:13
답글
김훈의 세계를 잘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남한산성이 있지
현실을 지옥으로 만들어놓고 거기서 생존한자들의 아전투구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김훈이 평상시 생각하는 사화진화론적 약육강식의
논리도 잘 체화된 작품인것 같음 읽어보셈
익명(fkvkwp4)2020-05-29 12:34
답글
남한산성의 돌쇠가 잠실나루 뱃사공의 딸을 키우는 모습을 보며 김훈이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느꼈는데?
모형쟁이(winonasun)2020-05-29 13:00
답글
보통 남한산성을 보며 국가의 무능으로 고통받는 민중의 모습을 보는데, 사회진화록전 양육강식의 논리를 봤다고?
여기까지 쓰고 나니, 더 이상 말로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프다. 말로 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말을 할 수밖에 없으니 더욱 참담하다. 노동자들이 몸이 터져서 죽으면 사업체 대표나 담당관리들이 빈소에 와서 ‘명복을 빈다’는 화환을 들이민다. 나는 ‘명복을 빈다’라는 말에 분노를 느낀다. 현세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 명복을 빈다니, 노동자들은 명복을 누리려고 고공 작업장으로 올라가는가. 명복은 없다. (중략) 나는 대통령님, 총리님, 장관님, 국회의장님, 대법원장님, 검찰총장님의 소맷자락을 잡고 운다. 나는 재벌 회장님, 전무님, 상무님, 추기경님, 종정님, 진보논객님, 보수논객님들의 바짓가랑이에 매달려 운다. 땅을 치며 울고, 뒹굴면서 운다. 아이고아이고.
원래 그런사람이었는데 뭔소리함
뭔소리냐 원래 김훈 글에서 제일 중요한게 밥벌이인데
신종 어그로냐? 병신 인증이냐?
김훈 원래 "어쩌라고 보수주의" 아니었음?? 중세적 세계에서 존재하는 근대인 ,또는 근대적 세계에서 존재하는 중세인 같은 주제로 이런 공동체 문제 보다 극단적 개인주의가 우선시했던사람아닌가?
댓글 다는사람들 김훈 소설 읽어보기나함?
내 기억으로는 김훈이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적이 없다. 니 말마따나 '어쩌라고 보수주의'라는 사상을 작품으로 드러낸 적이 있다면 그게 무슨 작품인지 말해봐라.
김훈의 세계를 잘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남한산성이 있지 현실을 지옥으로 만들어놓고 거기서 생존한자들의 아전투구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김훈이 평상시 생각하는 사화진화론적 약육강식의 논리도 잘 체화된 작품인것 같음 읽어보셈
남한산성의 돌쇠가 잠실나루 뱃사공의 딸을 키우는 모습을 보며 김훈이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느꼈는데?
보통 남한산성을 보며 국가의 무능으로 고통받는 민중의 모습을 보는데, 사회진화록전 양육강식의 논리를 봤다고?
보수주의자는 노동 문제에 관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