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읽었다는건 뭔 근거로 하는 얘기임? 나는 단편 같은거나 한 두편 번역됐었지 도끼나 똘이책 같은건 다 일어판으로 본걸로 알고있었는데
[일반] 일제시대 때 세계문학 한국어 번역
Wing_(fefe0824)
2020-05-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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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거의 없다고 보면 됨. 박경리 선생이 학창시절 학교 앞 서점 죽순이였는데 하도 붙어 있어서 쫓겨나면서도 눈치 보면서 세계문학을 섭렵했는데, 특히 도끼 광팬이어서 여러 종의 일어번역본을 읽었는데 같은 작품도 번역본마다 뉘앙스가 달라서 반복해 읽는 맛이 있었다고 회상했었음. 배운 사람들은 그냥 일본어 뉘앙스 차이를 다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일본어가 완전히 체득된 상태라 한국어 번역본을 읽는 일은 없다시피 했다고 보면 됨. 애초에 수적으로도 넘사라
근데 토지 작중에 양현이가 한국어 번역본 소설을 읽었다는 대목이 나오긴 하는데 그게 정확히 뭔 작품인지 모르겠음. 아마 초딩이나 중고생 대상 번역본이 있긴 있지 않았을까 싶긴 함. 작중 양현이 나이가 중학생이거든. 제목이 아아 무정이었던가. 그런가 하면 서희 아들 환국이는 이미 초딩 시절부터 일본 작가가 쓴 동시를 좋아해서 찾아 읽었다는 대목도 있고. 어린이 책도 두 언어가 양립했던 걸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