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여 잘있거라는
일단 주인공이 장교라 식사도 잘 나오고 술도 잘 마시고 어느정도 생활에 여유가 있고, 보직도 최전방에서 참혹하게 구르는건 아니고
후방에서 앰뷸런스 모는 꿀보직이고
무엇보다 전쟁터에서 할애된 묘사는 얼마 안되고 제일 작품에서 참혹했던 후퇴, 탈영 부분 이후에는 스위스로 망명해서 여유롭게 스키까지 즐기며 사는 모습이 대부분이라
전쟁의 참혹함이 크게 안느껴지는데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주인공들부터가 육군 알보병들이고
참호전이 어떤거였는지 제대로 보여주더라.
아무래도 승전국과 패전국간의 분위기 차이도 있을듯.
보급도 미군&이태리군 쪽이 훨씬 빵빵했을거고.
배부르니 사랑이나 하고 자빠졋지 ㅇㅇ...
별의 별 종류의 술을 마시고 또 퍼마시고 하는거 보면 술 보급 하나는 끝내주게 잘나왔나봐.
참혹해야만 전쟁인건 아니지
그건그렇지.. 최전방 군인도. 전쟁을 경험한거고 후방 민간인들도 전쟁을 경험한거고. 승전국도 패전국도 다 전쟁을 경험한거고. 만인에겐 만인의 전쟁체험이 있는거겠지
ㅇㅇ 나도 예전에 참혹하고 잔혹할수록 리얼하고 트루한 거라 생각했는데 나 자신조차도 타국의 괴로움을 티비 너머에서 영화보듯이 볼 뿐인데 그런 거만 추구해야할 이유가 어디있나 싶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