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근본적으로 놓아야 할 전제 하나 : 비신자는 성경을 '정복할 필요가 없음'!! - 핵심포인트


그리고 대한민국에 수없이 많은 판본이 있는데 개신교에서 나온 모든 번역본 다 쓰레기임. 그래서 결론적으로 천주교의 역본을 추천함.


이 곳 갤러리에선 개신교 성경의 문체, 말투, 가독성 어쩌고 그런 걸 자꾸 따지는데 물론 그것도 심각하지만 번역 그 자체가 그냥 쓰레기임.


말투가 문제라면 개신교에서 나온 '쉬운 성경' 이니 '현대인의 성경' 이니 이런 걸로 다 해결되겠지만 진짜 문제는 이런 게 아님.


그래도 개신교에서 나온 성경 가운데 볼 만한 것으로는 '새번역 성경'이 있음.


비신자라도 서양 문화의 두 축을 이루는 것 중 한 축을 이해하기 위해 성경을 읽어두면 문학과 역사 철학의 텍스트를 읽을 때 아주 도움이 됨.


기타 소수의 비문학 일부 도서..


각설하고, 비신자 입장에서 읽어봄직한 성경 목록으로는


구약에선 창세기, 탈출기, 판관기(개신교에선 사사기라고 함), 사무엘, 욥기, 마카베오 1,2서(이건 개신교판엔 없음), 


기타 나머지 부분은 비신자는 몰라도 됨.


신약에선 공관복음서 3개 중 아무거나 맘대로 1개 + 요한복음. 요한묵시록(개신교에선 요한계시록이라고 함), 


기타 나머지 부분 비신자는 다 몰라도 됨.


요한묵시록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이것이 무수히 많은 소설, 드라마, 영화의 모티브가 되며 때로 판타지 문학에도 종종 나오고 


온갖 애니메이션의 바탕이 되기도 하고


서양의 각종 오컬트적 서술, 신비주의 등등과 결합되기 때문임. 


문제는 요한묵시록은 비신자는 고사하고 신자가 읽어도 환장할 지경으로 어렵다는 건데


이걸 해결해 주는 좋은 책이 있음. 만화로 보는 요한계시록..(링크 참조) http://mall.godpeople.com/?G=9788960921344


만화라고 해서 유치하거나 수준낮거나 성경을 왜곡하는 게 아님. 그야말로 정통신학에 기반한 계시록의 정확한 이해를 도와줌.


기타 내가 언급하지 않은 성경목록은 비신자 입장에선 전혀 알아야 할 이유가 없거나 몰라도 되는 부분들임. 


물론 내가 말하지 않은 많은 성경목록들 중에도


비신자가 읽어서 좋은 부분들이 많이 있는 건 사실이나 


그런 부분들은 고중세, 근현대의 세속 철학자들 사상이나 타 종교 경전에도 다 똑같이 나오는 거라서


굳이 성경에서 취할 아무런 이유가 없음. 다른 곳에는 절대 안 나오고 오직 성경에만 있는 대단히 유익한 텍스트? 그런 건 존재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