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으로 구설수 있다는 소리 못 들어본거 같은데 뭐가 있나?
여성주의 작가 중에, 이 정도로 글 잘 쓰고 주제 스펙트럼 넓은 신인 없는거 같은데
난 쇼코의 미소 단편집 쭉 보고 나중에 21세기초 페미니즘 문학이 교과서에 실린다면 그 대표는 최은영이 될거라 확신했음
독갤에서는 반응 어떰?
여성주의 작가 중에, 이 정도로 글 잘 쓰고 주제 스펙트럼 넓은 신인 없는거 같은데
난 쇼코의 미소 단편집 쭉 보고 나중에 21세기초 페미니즘 문학이 교과서에 실린다면 그 대표는 최은영이 될거라 확신했음
독갤에서는 반응 어떰?
나도 쇼코 좋더라 도서관에서 서서 다 읽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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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느낌이 있긴 하지, 특히 한지와 영주는 되게 긍정적인 시각으로 읽고 있는데도 당황스러울 정도로 서사가 납득이 안됐음 아직은 신인이라 부를 단계니까 차차 나아지지 않을까?
ㅇ
오 근데 교과서에 누구 실릴지는 생각해 볼만한 문제인듯 일단 82년생은 영향력 때문에서라도 한번쯤 언급은 될텐데
사실 문학적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힐거 같기는 한데, 그 본문이 주로 다뤄질지는.... 사회참여 소설인 셈인데, 빈말로라도 현진건, 최인훈 같은 작가랑 줄 세워놓기는 급이 딸리지 않나 싶음....
오.. 최은영이 그정도임? 내게 무해한 사람인가? 그 단편집은 어떰?
사놓긴 했는데 아직 안 읽어봄 ㅈㅅ 대신 거기 수록된 <그 여름>은 젊작상에 실려서 읽어봤는데, 레즈비언 연인의 갈등을 비단 젠더 문제에 국한시키지 않고, 사회적 계급 차이로 다시 한 번 꼬은 게 되게 인상적이었음. 인간 관계가 단편적인 젠더 이슈로 그치는 것이 아니란 주제는 확실히 전해졌고, 내용 자체도 힘이 있는 편이라서 여운이 오래 갔음. 개인적인 감상평임
오 상세한 평 ㄱㅅ 읽을 때 참고할게
일단 읽어본다면 쇼코의 미소부터 읽어보는걸 추천, 창작자의 절규 같은 내용이 예쁜 문장으로 포장되어 있어서 재밌고, 신짜오 신짜오도 주제 풀어내는 방식이 누가 머리 때린 것이 충격적이었음
근데 확실히 지금 여성주의 소설의 가장 중앙에 있는 게 최은영이란 생각이 들긴 하네 그외에 필적할 작가가 있나..?
내가 아주 많이 읽어본 건 아니지만, 솔직히 아직 못 봄.... 기성 작가가 어줍잖게 페미니즘 색 드러내봐야 신인들만큼 호소력도 없고, 그나마 비견되는 작가가 정세랑인데 글은 아주 잘쓰지만 빈말로라도 주제 의식이 강한 글을 쓴다고는 못하겠고.
쇼코의 미소, 그 여름, 신짜오 신짜오 다 괜찮았음. 근데 여러 편 한 번에 읽으니까 물리더라
글은 예쁘게 쓰긴 해. 근데 잘 나가는 여성 작가중에 고르라면 내 취향은 김금희 쪽
최은영이 더 트렌디하긴 한 듯. 여자 지인한테 추천하라면 김금희보단 최은영이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