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젝은 바보의 유형을 세 가지로 나눈다.

천치 : IQ 0~25
또라이 : IQ 26~50
얼간이 : IQ 51~70

그에 따르면 천지는 앞뒤 분간 못 하는 바보며 얼간이는 상식만 아는 갑갑한 인간이다. 또라이는 상식을 알지만 지키지는 않는다.(못한다.) 그렇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코'는 얼간이 꼬발료프가 또라이가 될 뻔했다가 다시 얼간이가 되는 이야기다.
'외투'는 또라이 아까끼가 얼간이가 되려다 목숨을 잃은 이야기다.
'광인 일기'는 얼간인 줄 알았던 또라이 뽀쁘리시친이 천치가 되는 이야기다.

(중략 = 고골의 "찐"스러운 삶을 러프하게 설명)

따라서 나는 지젝의 분류에 새로운 항목을 추가할 것을 제안한다. 이런 항목이다.

고골 : IQ 0~180





고골의 작품 '외투' 들어가기 전 역자가 쓴 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