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마조프의 형제들 끝부분에 알료샤가 사람이 죽으면 천국 간다고 확신시켜주는거 보고 ㄹㅇ힘빠지네
[일반] 도스토예프스키가 결국 말하려 하는건 하느님 믿고 천국가라냐?
익명(223.62)
2017-07-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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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그냥 니 머리를 탓해라
신은 도끼가 믿은 구원의 방편이지 소설의 핵심이 아님
도끼 책 읽고 신타령 하는 놈들 진짜 도끼로 머리 깨야된다
읽다 보면 오히려 신따위를 비웃게 되는데. 도끼도 어리석고 나약한 인간이라서 흔히들 그렇듯...절망을 이기기 위해 신이라는 환상을 부여잡은 거지 뭐.. 작품 자체는 읽다 보면 신을 믿는게 정말 유치하고 우스운 자기위안이라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
ㄴ 위의 말이 맞음. 근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을 믿으란게 도끼 특징임. 온갖 의심과 불신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을 떨치지 못하는,,,하나님 믿고 천국을 가라기 보단 이렇게 불완전한 세상속에선 신이라도 믿을 수밖에 없지 않냐,,,같은게 도옙 작품이고 그게 현실적인 종교인들 의견이랑 비슷해서 차냥받는거
도끼와 러시아 정교는 뗄래야 뗄 수가 없죵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