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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겁먹지 말자. 프루스트는 쉽고 어렵고의 문제가 아니라, 익숙하냐 안익숙하냐의 문제인 것 같다. 익숙해지면 처음의 불편이 경이로움으로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임. 지금 롤리타 처음 1부 읽으면서 느낀 여운을 다시 느껴서 너무 좋음. 다시는 못느낄거라 생각했거든. 고닉 바꿀까 고민하게 만들 정도임. 하지만 이건 내가 나보코프 다른 책도 다 읽어볼때까진 보류ㅋ 암튼 지금 페이스라면 무난하게 스완까진 읽을 수 있을 듯. 추가로 이제 모더니즘이 어떤건지 대충 느껴봤으니, 스완 완독하면 조이스랑 한판 붙으러 가볼 예정(아마 젊예초 예상). 조이스 너무 매운맛이면 잃시찾 3권으로 기초체력 기르고 다시 도전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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