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을 읽으면 독후감을 두 종류로 쓰거든
하나는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내 감상
또 하나는 남들한테 책 추천한다고 생각하고 쓰는 정제된 글
후자는 참 쓰기 어려워
글을 전체적으로 구성하기도 힘들고
아무말이 아니라 통일성있게 쓰기도 힘들고 그렇다
하지만 이런걸 고민하면서 글쓰기 실력도 늘고
내 생각의 깊이도 더 늘어나겠지?
짤은 본인 인생 책인데, 저자가 테마별로 시 여러편 들고 와서 잔잔하게 얘기하는 책임. 누구 생일이면 난 항상 이거 선물한다. 독붕이들도 삶에 낭만이 필요할 때 함 읽어보라구
하나는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내 감상
또 하나는 남들한테 책 추천한다고 생각하고 쓰는 정제된 글
후자는 참 쓰기 어려워
글을 전체적으로 구성하기도 힘들고
아무말이 아니라 통일성있게 쓰기도 힘들고 그렇다
하지만 이런걸 고민하면서 글쓰기 실력도 늘고
내 생각의 깊이도 더 늘어나겠지?
짤은 본인 인생 책인데, 저자가 테마별로 시 여러편 들고 와서 잔잔하게 얘기하는 책임. 누구 생일이면 난 항상 이거 선물한다. 독붕이들도 삶에 낭만이 필요할 때 함 읽어보라구
그러게 후자를 잘 쓰기가 진짜 어려운 거 같음
후자는 내가 그걸 남들에게 읽어준다 생각하고 쓰면 그래도 술술 써짐. 그다음에 다듬으면 되고
글이란 게 쓰면 끝도 아니고 막 써놓고 다듬는 게 방법일 수 있어. 남들한테 책 추천한다 생각하고 쓰는 글인만큼 핵심부분과 어떤 책인지에 대해 제대로 정리해서 쓰려하면 글이 술술 안나가고 머릿속엔 생각이 너무 많아지게 돼.
보여주기식 글쓰기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말한 방식대로 쓴다면 일단 의식의 흐름에 맡기는 부분이 많아지고 네가 누군가한테 책에대해 말을 하듯 스르륵 써내려가다보니 글은 서슴없이 잘 써짐. 그리고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게 어찌보면 그만큼 의식에 임팩트가 컸던 부분이 나올테니 중요한 부분이 잘 요약돼서 나오기도 하고. 여튼 그리 쓴다음 잘 정리하는 게
핵심임. 주관적으로 이 방법 발견하고 잘 써먹는데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음. 참고했으면 해서 댓글 남겼어.
다독 다작 다상량 - dc App
구양수 선생님..ㅎㅎ
문장을 음미하면서 써봐용 - dc App
후자 글 쓸때 가장 유의해야하는 점은, 누군가를 설득시키기 위해 쓸 필요는 없다는 거임. 경향성이 강하고 논설문 타입의 색깔이 강하면 강할수록, 독자는 지루하고 따분하게 느껴지기 쉬움.
저분 책 시를 잊은 그대에게로 시 입문했었는데 - dc App
서평이 그렇지 뭐.. 객관적으로 쓰려 노력하되, 수많은 정보 전달이나 설명으로 가득 차면 글 자체가 뻑뻑해지고... 포인트를 잡고 써 내려가는 것도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