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로당으로 숙청되지 않더라도
김일성이 다른 경쟁 정파들 다 숙청하고 유일체제 수립한 후론
본인이 쓰고 싶은 글을 제대로 못 썼을 텐데
사회주의적 이상과 1인독재의 현실 속에 글도 제대로 못 쓰고
문인으로선 참 불행하지 않았을까
남로당으로 숙청되지 않더라도
김일성이 다른 경쟁 정파들 다 숙청하고 유일체제 수립한 후론
본인이 쓰고 싶은 글을 제대로 못 썼을 텐데
사회주의적 이상과 1인독재의 현실 속에 글도 제대로 못 쓰고
문인으로선 참 불행하지 않았을까
솔직히 해방정국 당시에는 걍 병신 1, 병신 2로 보였을 테니 북을 택한 것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님. 근데 문제는 8월 종파사건 이후(이전에도 이미 병신성은 보였지만) 북한은 레알 문인으로서나 인간으로서나 지옥도라는게... 이걸 알았으면 북으로 안 갔겠지만 궁예가 아닌 이상 어찌 알았겠누 - dc App
공감함 이육사나 심훈도 살아 있었다면 여운형 박헌영과의 친분(심훈)이나 동생 이원조(이육사) 보면 북을 택했을 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그 시점에선 박헌영을 필두로 반대정파들 다 숙청당하고 유일독재체제가 수립될지 알 수가 없었을 테니
그렇다고 함경북도 회령에 살다가 남을 택한 최인훈도 그다지 행복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그래도 쓰고 싶은 글은 쓰지 않았냐
그래도 <회색인>에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는 면모가 많이 보이긴 함.
근데 이게 불행했다 아니다라고 하기도 그런게 오히려 그 사람들 중에는 문학이 정치적 도구로 사용될 때 힘을 발한다고 보는 이들도 있었음 외려 그들 입장에서는 어쨌든 우리 입장에서는 병신 짓거리지만 즐겨서 한 인간이 있을지도 모름
이태준이랑 백석사례만보더라도 두사람다 이건 부조리야아아아하고 외쳤을정도로 싫어했다함
최인훈도 중학생 때 소부르주아로 찍혀서 자아비판 ㅈㄴ 당해서 트라우마 생겼다고 함.
통일되고 한 10년 정도 후에 죽었으면 모를까 그 뒤까지 살아있었으면 남한이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