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책 읽고나면 '재밌었다.무슨 부분은 감동적이다'같은 내가 느낀 감정을 묘사했는데 그거야말로 글로 적어도 진짜 의미없는, 안 쓰는것만도 못한거같았음. 그러면 뭐 어떻게 적어야되냐는 모르겠지만 글을 좀 다르게 쓰고싶네
[일반] 소설의 기술을 읽고나서 내 감상문에 회의를 느낀다..
독독독(leopardbloom70)
2020-06-08 22:08
추천 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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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그것도 훌륭한 감상 더 발전하면 됨
어떻게 발전시키느냐가 문젠데 가장 좋은건 보고배워라고 나보코프 문학강의 소설의 기술같은거나 좀 건드려봐야되나
쓰면서 고쳐나가는거지. 님 대단함
다른사람도 그런진 모르겠는데 쓸때는 내가 재밌게 썼는데 막상 나중에 다시 읽어보니깐 진짜 좆같이 못 쓴게 많아서리
난 작품에서 중심 요소를 찾은 다음 그걸 중심으로 쓰는데. 조명희-낙동강에서는 역사의 순환을 인생에 빗대고, 피네간 인용도 하는 식으로. 광장에서는 주인공의 회상 장면이 점점 길어지는 걸 밤긴여와 비교했음.
소설에는 꼭 주제가 있다고하니 그걸 찾아내서 적어봐야하나. 하나 좀 확실한건 굳이 책 전체를 다 말할려고는 안해도되겠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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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문때문이아니더라도 볼 만한 책
아니 상대는 쿤데라여 그거 땜에 상심하면 안되지 ㅋ
농담이나 참존가에서는 못 느꼈는데 쿤데라 글 존나 잘 쓰는거같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