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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의 소설의 기술은 소설의 개념,소설의 정의,소설의 양식,소설가의 소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소설의 형식,소설의 주제,쿤데라의 작품의 비하인드따위에 쿤데라의 견해를 피력하는 에세이다.

에세이는 총 7장으로 구성되며 또한 쿤데라답게 각장을 수많은 부제목으로 나누었는데 이는 큰틀에서의 작은 질문이다.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듯이,소설의 개념이라고하긴 애매하지만, 소설에대해서 정의해주며 그것이 왜 그런지 또 다른것이 왜 소설이 아닌지를 뛰어난 필력과함께 설명해준다.








쿤데라는 소설이 고대 그리스시대로부터 이어져온 '앎에의 열정' 즉 자신의 실존에대한 질문이라고 정의하며, 그것은 하나의 가능성이여야하며 정치사상이나 사상을 작품의 주제로 하는것은 제대로된 소설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대한 나의 생각또한,쿤데라의 필력에 매료되어서인지 이러한 것에 무지해서인지,비슷하다.

아니,정확히는 '책을 읽으면서 비슷해져왔다'라고 말하는것이 맞을것이다.

방대한 소설사를 이렇게까지 한곳에 모아 생각한적이 없어서 쿤데라의 생각을 내가 읽는다는것은 어린아이에게 공산주의영상물을 보여주면서 사상을 주입시키는 것 같다.

쿤데라의 생각이 좋지 않다는것이아닌 무지한사람에게 생각을 주입시키면 판별력이 없어서 그것밖에 못믿는 것에서의 의미로 말이다.







다른것보다 나는 이 '앎에의 열정'이란 말에 끌렸다.

돈키호테에서의 '모험', 율리시스에서의 '자아'...

정치사상을 담은 소설 , 사상을 피력하기위한 소설은 소설 그자체의 본질에 어긋난다.

소설은 어디까지나 유희이다.

아주 무거운 주제,또는 잔혹한 사건에 있어서도 소설의 함수에의해서 그것들은 너무나도 가벼운 형식의 유희로 바뀌어져 버리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