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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러 명작 동화를 어레인지한 내용으로 되어 있음.

첫번째로 실린 인어의 눈물은 유명한 인어공주 이야기인데, 내용이 약간 다름

일단 상반신이 물고기이고 하반신이 여자임. 그래서 왕자를 구해 왔을 때 이런 묘사가 나옴.

'왕자님의 배 밑에 딱딱하게 뾰족한 고기탑이 서 있었습니다. 인어공주는 본능의 목소리에 넘어가, 그 여분의 물건을 자신의 몸의 모자란 부분에 넣어 보았습니다. 그것은 매우 꼭 맞았습니다. 그러고 있자, 자신이 인어인 것도 잊고, 몸이 안에서부터 따뜻해져, 인간으로 변한 듯한 기분조차 들었습니다.'

왕자랑 맺어지기 위해 마녀를 만나는 건 같은데, 혼을 팔고 목소리는 낼 수 있음. 다만 궁정에서 생활하면서도 인어일 때의 버릇이 남아, 옷을 잘 입으려 하지 않고 늘 왕자와 육체관계에만 탐닉하는 것이 문제가 되어 결국 왕과 왕비, 신하들이 다른 나라 공주를 왕자의 배필로 정해버림

그 결혼식 전 축하연 때, 인어공주는 재앙을 일으켜 배를 침몰시키고, 왕자를 끌고 다시 바다 밑 마녀를 찾아감. 이미 인어공주의 몸은 다시 상반신이 물고기가 되어 있는 상태였고, 다시 소원을 빌었음.

'이 왕자님의 몸과 나를 하나의 몸으로 이어 죽을 때까지 함께 살게 해 주세요. 남은 반반의 몸은 드릴게요.'

왕자의 상반신과 자신의 하반신을 이어 하나로 해 달라는 소원. 마녀는 이걸 들어줌

살아 돌아온 왕자는 왕이 되어 훌륭히 나라를 다스리지만, 죽을 때까지 왕비를 맞이하려 들지 않았고,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본인들뿐이었음. 둘은 혼으로 이어져 대화를 할 수 있었음.

'인어공주가 요구하면 왕자님은 그 손으로 인어공주의 가장 여자다운 부분을 위로해줄 수 있었지만, 인어공주는 왕자님에게 되돌려줄 수 없었습니다. 인어공주의 그 부분은 왕자님의 손으로 위로받으면, 기쁨의 표시인지 슬픔의 표시인지, 눈물을 흘렸고 눈물은 곧 굳어 진주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왕자님의 침대에는 언제나 진주가 넘쳐흐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건 뭐라 표현해야 할지... 이 작가 '성소녀'도 해석이 어려웠는데

암튼 재미는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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