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 다른 인생을 살고
결국에 나올수 있는 조언은 거기서 거기임
자기가 정말 대단한 현자거나 하는 게 아니면 조언이 비슷비슷하다는거야
근데 그 비슷한 조언을 누가 들려주느냐가 인생 조언자의 핵심이 되는거지
일단 사회적 지위가 그 인생 조언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가 중요한 거임
청중들이 생각하기에 (실제로 밑의 조건이 효과가 있건 없건)
1. 누군가의 인생 조언을 들었을 때 얼마나 잘 이해할 수 있는지
2. 그 인생조언을 따랐을 때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3. 그 인생조언이 얼마나 보편성이 있는지
가 인생 조언자로서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일종의 기준이 되는거야
근데 2번 같은 경우는 상대적이야
인생 조언이라는 말이 단어만 보면 쉬워보이는데
결국 누군가의 철학을 배우겠다는 말이잖아?
부자의 강연을 듣는다 해도
청중 자신이 실제로 원하는 행복이 부에 있는지 명예에 있는지
아니면 자아 실현인지 뭔지에 있는지 알 수 없어..
그걸 알아내는 것조차 철학이니까.
3번 보편성같은 경우는
2번에 해당하는 것보다 조금 더 직관적인 기준이 있지만
사실 이 경우에는 인생에 조언이 필요한 사람들로서
무슨 조언이 보편성이 있는지 파악하기 힘들잖아?
결국 내게 필요한 조언이 뭔지 모르니까 일단 듣는거고.
그래서 1번이 인생 조언자로서의 역할에 중요하게 작용해
작가는 언어로써 생각을 정리해서 돈을 버는 직업이니까
듣는 입장에서 '적어도 이해는 되겠지'라는 생각이 자리잡게 되는거야
실제 성공한 사람들중에
자기가 어떻게 성공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수두룩함
근데 작가는 자기 생각을 잘 정리할 줄 아니까
적어도 유의미한 조언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거야
게다가 베스트셀러 작가의 경우,
2번 3번 모두 충족하게 되지.
그래서 사람들이 베스트셀러 작가에게 조언을 얻으려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
원래 인생 조언이라는 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거거든.
시험 족보 보듯이 인생 조언도 비슷한 맥락으로 공부하는 거니까,
작가가 제대로 된 인생 조언을 할 지 확신할 수 없기도 한데,
상술한 여러 조건들 때문에 작가는 인생을 잘 알 것이라는
일종의 착각이 그런 결과를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
그리고 작가들은 부업 생겼으니 좋아라 강연하는거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소설을 뭔가 얻으려고 보는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함
영화 드라마 만화 보듯이 보는게 소설인데 무슨 깨달음을 얻으려고?
보다가 깨달음을 얻으면 개이득인거고 아니면 그냥 보는거지
자기가 조언을 얻으려고 책을 본다? 상관은 없는데
그럼 독서가 개노잼일거임
그거 할 거면 차라리 자기 작품 세계를 강연하지.
근데 그럼 보는 사람이 없어서 돈이 안벌림 ㅋㅋㅋ
자기 작품들 해설 강연이면 쌉인정
이게 맞다 ㅋㅋㅋㅋㅋ 아무도 안 봄 ㅋㅋㅋ - dc App
결국 야가다 아조씨 조언이나 작가 조언이나 보편성은 비슷한데 사회적 지위 이야기네 내가 지난번에 싼 글 보다 맞는말 같다 - dc App
사람마다 필요한 조언이 다른데 가장 보편, 유용한 말을 하는 사람 또는 사람에 따라 필요한 조언을 잘 짚어내는 사람이 현자가 된다는 말임. 결국 임의의 누군가로부터 받아들일 수 있는 팁의 양은 비슷한데,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심리적으로 조언이 얼마나 도움이 될 지 예상하는 정도가 다르다는 걸 말하고 싶었는데 글을 못써서 잘 전달을 못했네. 암튼 못쓴글 읽어줘서 고맙다
사람이 받아들이는 인생 조언의 정보의 양, 그러니까 입력 할 수 있는 양은 한정 되어있는데 얼마나 그걸 적절하게 취사 선택해서 먹여주느냐 그런 의미로 이해 했는데 맞냐? 작가는 글쟁이니까 그런 작업이 익숙해서 적절하게 필요한 인생 조언을 주니까 적절해 보이는거고? 대충 이리 이해함 - dc App
조언보다는 간단한 아이디어, 영감이 적절할 것 같다. 조언이라고하면 독자가 첨부터 저자세로 책을 대하는 것만 같은데 실상 맞먹고 읽지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