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bErro3V93ok


제목이 곧 내용.

두달 전인가? 언제 중고나라에 절판된 책 몇 권 사려고 사기꾼 표적될 거 알면서도 혹시 몰라 구매글 올렸는데 사기꾼이 연락을 해옴.

구매글로 찾아온데다가, 카톡으로 연락을 하니 빼박 사기꾼이겠구나 싶었지만 일단 혹시 모르니 얘기하고 가격 딜함.


참고로 구매글에 연락+카카오톡 조합 보고 사기꾼 의심한 이유는 책 외에는 중고 거의 안 사서 중고거래는 딱히 해본 적 없지만 어쩌다보니 사기 수법은 잘 알고 있어서..

카카오톡은 더치트 조회가 안 되어 사기꾼인지 알 수가 없으니 사기꾼들이 주요 연락수단으로 써왔던 건 이미 널리 알려졌으니 다 알테고,


구매글은 뇌피셜이지만 사기꾼이 판매글 올려서 사기치는 형태면 구매자가 사기꾼 기존 거래 내역 봐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유추하는 것이 쉽기도 하고,

사기꾼 입장에서는 무슨 물건 올려서 사기칠까 고민해야 하는 판매글보다 그냥 구매글에 연락해서 그 물건 가진 것처럼 하면서 사기치는게 더욱 편할 거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까 얘기한 것처럼 구매글에 연락하는 방식이면 사기 조회가 좀 더 귀찮은데다가

(특수한 경우 제외하고 계좌, 번호 받아서 더치트 조회하면 사기꾼이라는게 바로 나오긴 하지만) 

구매하려던 물건인데 판매한다는 사람이 있으니 반갑고 신나서 방심하고 구매하게 하려는 심리를 이용하는듯.

 

여튼 그래도 혹시 모르니 5만원에 구매하기로 딜하고, 더치트 검색 전에

대놓고 나는 카톡으로 거래 안 하고 무조건 핸드폰 번호 통한 거래만 한다 하니까 잠수타는 거 보니 역시 사기꾼이더라.


그렇게 잊고 살다가 요즘은 뭐하나 싶어서 카카오톡 아이디 중나에 검색해보니까

피해자들이 쓴 글만 수십건 되는 거 보니 피해사례가 최소 수십건은 되는듯 했는데 결국은 구속됐다고 함.

나는 사기 당하진 않았지만 팝콘 개꿀잼...


책 이야기

사일런트 페이션트 봤다.

극찬하는 평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글쎄.

잘 만든 다른 스릴러는 작중 초중반부도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는데

이 책은 후반부 가서야..

그래도 결말 잘 만들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