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아서 좋다
그냥 지나가는 풍경에서 문득 본 장면만 이야기해서 좋더라.
조금 더 은은한 느낌이 있고 감정이 숨어 있어서.
딱 그 정도 거리가 밋밋하면서 세련되어서 좋더라고
시 하나 박고 간다
<그해 봄에>
얼마 전 손목을 깊게 그은
당신과 마주 앉아 통닭을 먹는다
당신이 입가를 닦을 때마다
소매 사이로 검고 붉은 테가 내비친다
당신 집에는
물 대신 술이 있고
봄 대신 밤이 있고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 대신 내가 있다
한참이나 말이 없던 내가
처음 던진 질문은
왜 봄에 죽으려 했느냐는 것이었다
창밖을 바라보던 당신이
내게 고개를 돌려
그럼 겨울에 죽을 것이냐며 웃었다
마음만으로는 될 수도 없고
꼭 내 마음 같지도 않은 일들이
봄에는 널려 있었다
전형적 인싸 갬성이라 그닥 ,, - dc App
고러면 인싸 감성 말고 시 하나 알려주련? 아싸감성 시 하나 추천 ㄱㄱ ㅋ.ㅋ
박준이랑 비슷하면서 더 깊이 있는 건 허수경, 최승자 아싸갬성은 젊은 작가 중에선 송승언 나머지는 이수명 김행숙 황병승 김선우 정도 - dc App
미래파가 좋아
찾아서 읽어볼게. 하나 추천해줄래?
조연호-농경시
풍문으로는 시집 팔아서 아파트 샀다는데.... - dc App
그래 시인들중 아이돌이라는 말을 언론에서 봤는데, 많이 벌긴 했구나
와 개부럽다
본문 설명대로면 아폴리네르가 떠오르는데 내가 시알못이라 아닐 수도 있고 ㅋㅋㅋ
박준 무난하게 읽기 좋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