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책 디자인이 이쁨 전자책 있으면 웬만하면 전자책으로 구입하는 편인데도 디자인이 이뻐서 종이책 한두권씩 사게 된다
가격도 타 출판사에 비해 10프로 정도 저렴하다 얇디얇은 내용도 없는 책 양장으로 그럴싸하게 만들어서 1만 중반대 받아먹는 짓은 안한다
전자책 출간을 잘해준다 오픈파트너도 선구적이었고 이후의 전자책에 대한 관심도 유저라면 충분히 느낄수 있는 수준
종이책의 경우 디자인에 비해 가독성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열린책들만한 출판사가 없어보인다
댓글 6
번역도 괜찮고 나도 열린책들 좋아함
익명(223.62)2016-08-15 00:23
열린책들이 그렇게 되기까지 무려 30 년이 걸렸죠... 초기 열린책들에서 나온 번역서들은 디자인도 엉성했고, 심지어 번역도 들쭉날쭉했습니다. 솔제니친의 수레바퀴 묶음 2부 <1916년 11월>을 <붉은 수레바퀴>라고 펴냈는데, 이 번역본은 러시아어 원전인 책을 형편이 안되어 프랑스어 중역한 것은 뭐 그렇다고 쳐도 중간에 역자가 바뀌는 부분부터 난데없이 주인공들의 이름 표기 방식까지 갑자기 바뀝니다. 그것조차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책을 출간했어요. 이후 러시아문학 전문 출판사로 자리를 잡고,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가 대박을 치면서 캐쉬 카우를 만들고, 파스트리크 쥐스킨트와 폴 오스터의 책들을 내세워 괜찮은 현대 작가의 책을 적절한 마케팅으로 포장하여 잘 팔고.. 그렇게 컸습니다
gksrud(kimtai0)2016-08-15 07:51
본래 열린책들은 러시아문학을 제외하면 클래식 고전 문학은 본래 조금 약한 편이었습니다 - 오히려 현대 소설 쪽에 괜찮은 책을 많이 출간해 왔죠. 또 한 편으로는 개미가 대박을 치면서 출판사의 돈줄이 된 이후 SF와 팬터지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그 계열 책들을 꾸준히 출간해 왔는데, 그렇게 쌓인 책들이 이제는 만만치 않은 숫자가 되었습니다. 이 것도 남다른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열린책들은 창업자가 본래 러시아문학을 전공하고 박사 유학을 준비하다가 출판으로 돌아선 사람이어서, 러시아문학을 출간할 때는 사장이 러시아어 원서를 모두 직접 읽고 출간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게 당연한 것 같아도, 실은 매우 드문 케이스죠. (시공사 사장도 영미 소설 원서를 직접 읽고 출간을 결정한다고 그리폰 기획자가 증언하더군요)
번역도 괜찮고 나도 열린책들 좋아함
열린책들이 그렇게 되기까지 무려 30 년이 걸렸죠... 초기 열린책들에서 나온 번역서들은 디자인도 엉성했고, 심지어 번역도 들쭉날쭉했습니다. 솔제니친의 수레바퀴 묶음 2부 <1916년 11월>을 <붉은 수레바퀴>라고 펴냈는데, 이 번역본은 러시아어 원전인 책을 형편이 안되어 프랑스어 중역한 것은 뭐 그렇다고 쳐도 중간에 역자가 바뀌는 부분부터 난데없이 주인공들의 이름 표기 방식까지 갑자기 바뀝니다. 그것조차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책을 출간했어요. 이후 러시아문학 전문 출판사로 자리를 잡고,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가 대박을 치면서 캐쉬 카우를 만들고, 파스트리크 쥐스킨트와 폴 오스터의 책들을 내세워 괜찮은 현대 작가의 책을 적절한 마케팅으로 포장하여 잘 팔고.. 그렇게 컸습니다
본래 열린책들은 러시아문학을 제외하면 클래식 고전 문학은 본래 조금 약한 편이었습니다 - 오히려 현대 소설 쪽에 괜찮은 책을 많이 출간해 왔죠. 또 한 편으로는 개미가 대박을 치면서 출판사의 돈줄이 된 이후 SF와 팬터지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그 계열 책들을 꾸준히 출간해 왔는데, 그렇게 쌓인 책들이 이제는 만만치 않은 숫자가 되었습니다. 이 것도 남다른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열린책들은 창업자가 본래 러시아문학을 전공하고 박사 유학을 준비하다가 출판으로 돌아선 사람이어서, 러시아문학을 출간할 때는 사장이 러시아어 원서를 모두 직접 읽고 출간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게 당연한 것 같아도, 실은 매우 드문 케이스죠. (시공사 사장도 영미 소설 원서를 직접 읽고 출간을 결정한다고 그리폰 기획자가 증언하더군요)
종이가 금방변색되는건 아쉬움
gksrud 쟤는 쓸데없는 소리를 왜케 하냐 ㅋㅋ 아는척 하고 싶어 환장한 사람같음
여기 원래 쓸데없는 얘기하는 곳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