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책 질문 할때도 나는 이런 장르의, 이런 성향의, 이런 전개가 좋은데 해당되는 책 없음하고 물어보잖아.
역사책도 그런식으로 디테일하게 말해줘야 서로 편함.
전공자면 여기다가 그런거 물어보지도 않고, 비전공자일텐데
비전공자지만 대학에서 사학과 강의 좀 들어봤다 내지는 개설서 정도는 이미 읽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공부하며 교과서 수준으로 줄기 정도 안다.
고려 다음이 조선이라는거 밖에 모름.
이런 식으로 자기가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말을 해줘야 적합한 추천이 가능함.
고려시대 다음이 조선시대인것밖에 모르는 사람한테 전공 학술서를 추천해주면 제대로 소화가 되겠음?
한번씩 올라오는 질문글 보면 그냥 후삼국 책 좀 알려달라, 고려시대 책 좀 추천해달라는 식이 많아서 이야기해봄.
로마인 이야기 읽었는데 로마 제국 역사책 추천좀
<하이켈하임 로마사> 1권짜리 통사류 입문서 중에서 가장 무난하고 좋음. 아니면 이익선의 <만화 로마사> 안팔려서 품절뜨긴 했는데 중고가격 무난해서 구하긴 쉬움.
발칸반도 다룬 책 추천해줭 - dc App
발칸반도 어디에 언제적 역사? 거기 나라가 하나 뿐이냐? 아니면 사람들어가 산게 1,2년전 일이냐?
총서말이라면 마조워 <발칸의 역사>
발칸 반도 다룬 책 몇 권 된다고ㅋㅋㅋㅋㅋㅋ나도 찾아 보니 그게 제일 무난해 보이더라 땡큐 - dc App
국내저자로는 유고슬라비아에서 유학한 한국외대 김철민 교수의 여러 저작들과 영국에서 동유럽학 수학한 오승은 교수의 <동유럽 근현대사>. 한국에서 발칸반도 국가들 관련 논문은 김철민, 오승은 두 사람이 전부 쓰고 있으니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읽어 봐야함.
논문말고 김철민 교수가 출간한 발칸 관련 서적만 10권쯤 될텐데 그게 그렇게 적진 않을걸
국내 저자 작품은 딱히 안 땡긴다. 야 혹시 만화책 중에 유고 내전 다룬 책 있냐? 조 사코 작품 말고 일본 작가가 쓴 걸로 기억하는데 혹시나 해서 여쭤봄 - dc App
편의점 dmz인가 그거?
아닌 것 같다. 한국 정발판으로 봤는데 이건 2011년에 나왔네. 유고 내전 다룬 일본 작품은 맞네 ㄷㄷ 무섭너 - dc App
읽은지 너무 오래 돼서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당연하지만) 엄청나게 어두운 분위기였던 것 같다. - dc App
ㅋㅋㅋㅋ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읽어보고 싶으면 선행학습으로 거치면 좋은책 뭐 있을까? 저자 본인이 쓴 그 짧은책 제하고
김응종 선생의 <페르낭 브로델>이라고 브로델의 학문 자체를 분석한 책이 있음
살림 e시대의 지식인가 하던 개설서 시리즈 한 권이지? 그건 읽었는데 난도 격차가 너무 크더라 ㅋㅋㅋ 어느 시점에서는 박치기할수 밖에 없는 거려나
정치, 경제, 지리, 기술,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두꺼운 책이라서 어쩔수가 없음. 각잡고 하려면 각 분야별로 책 찾아봐야함. 사학과 학생들도 3~4학년 쯤 되서 어느정도 기반 쌓은다음 읽으라는 하는 책이라서.
딜레탕트가 군침 좀 나온다고 박치기할 책이 아니라는 거구나... 밑작업이 꽤 필요하다는 건데 그 개략이라도 늘어놓아줄 수 있음?
경제사 잘 알면 한결 나을건데 경제지식 어느 정도임?
걍 경제원론 들은 정도? 경제사로는 그 자본주의 역사 이런류 책 두세권 읽어본 정도고
홍기빈 <자본주의> 자본주의의 여러 개념과 주요 이론들을 자세히 설명해줌. 브로델도 포함, 오카자키 데쓰지 <제도와 조직의 경제사> 경제사 연구 흐름을 쫒아가며 주요 이론 소개하고 그에 대한 반박까지 적음.
아 홍기빈 하니 그분이 번역한 하일브로너 자본주의도 읽었음
유럽근대사 쪽에서 힘든게 있으면 입문용으로 브로델 책 번역하신 주경철 선생의 <근대 유럽의 형성>, <대항해시대>나 이세희의 <풀어쓴 서양근대사 강의>
그정도 훑으면 박치기할 준비운동 정도는 된 거일까?
아니 안 읽는거 보단 나은 정도. 그 책은 사실 사학이나 경제학 전공이 아니면 굳이 읽을 필요는 없음. 최신 학설도 아니고 전공하는 사람들도 학부에선 가닥잡기하는 수준인데 책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런쪽에 관심이 많다면 스벤 베커트 <면화의 제국> 추천함. 브로델처럼 방대하게 아우르는건 아니지만 매우 자세하면서 훨씬 쉽게씀.
아항... 뭐 워낙 소위 후광이 밝은 책이라서 언젠가 한번 읽어내고야 말 거야 했던 정도이니 사실은 ㅋㅋ 여튼 좋은 책들 추천 감사감사 찾아들 봐야겠다 그러면 근대세계체제는 어때? 이것도 이제는 낡은 책?
당연히 비판을 받았고 한계도 있다는 소리를 듣지만 장점과 의의는 다들 인정함. 오늘날 세계화 논의에 있어 세계체제론은 절대 빼놓을 수 없으니까. 월러스틴의 주장이 유럽 중심적임을 비판하는 국내 학자중에 설혜심 선생이란 분이 계신데 <소비의 역사>, <인삼의 세계사> 같은 양서들 많이 쓰셨으니 시간있을 때 읽어보면 좋을거야.
근대세계체제는 박치기해 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거네 ㅋㅋ 좋은 이야기들 고마워 이렇게 조목조목 대답 듣는 것도 흔치 않은 기회인데 덕분에 훌륭한 책 많이 건지네
일본 통사는 어느 게 좋음? 난 진짜 메이지 유신 같은 굵직한 사건들 몇개랑 일본 연호 같은 것밖에 모름.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중 일본 역사편. 농담 아니라 진짜 백지 상태에서 뼈대 깔기엔 그게 좋음.
이미 읽었으면?
아사오 나오히로 <새로 쓴 일본사>, 연민수 <일본역사>. 정혜선의 <일본사 다이제스트 100> 통사류는 이 정도면 충분할거야.
1930,40 년대 군국주의 시절 일본에 관한 책 뭐가 좋음?
관심이 있어서 관련 책도 몇권 읽어 봤고 여기저기서 들은 건 있는데 정리가 잘 안 되서 뒤죽박죽 섞여 있음.
그 몇권의 제목을 모르니까 대충 풀어보자면 어문학사에서 번역출간한 일본 근현대사 시리즈에서 해당 시기 다룬 권. 이게 제일 무난하지. 후지이 조지의 개설서 <쇼군, 천황, 국민>이 근세부터 전후 일본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으니 해당 부분 참조할 수 있을거고 한도 가즈토시의 <쇼와사> 중에 1권이 30~40년대 다룸. 윌리엄 비즐리의 <일본근현대사>와 구태훈의 <일본근대사>도 있는데 이건 비전공자 용은 아님. 솔직히.
오 ㄱㅅㄱㅅ
교과서 수준으로 줄기 만들어줄 국사책은 어떤 게 좋음?